안녕하세요!
어김없이 돌아온 마켓노드 지킴이 소희의 월간 회고록입니다. 아니 벌써 12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라요. 한 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여러분은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하루를 채워가고 계신가요? 시간은 물리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고 그것을 채우는 것은 결국 나의 몫이라 생각하면서도.. 12월이라니 설렘과 함께 남은 한 해를 어떻게 잘 마무리할지에 대한 고민이 동시에 찾아오기도 합니다.
요즘 저의 관심사는 딱 2가지입니다. 마켓노드를 어떻게 잘 성장시켜야 할지, 그리고 마켓노드와 함께 '나'는 어떻게 잘 성장할 수 있을지요. 11월 첫 주에는 우연히 읽고 싶었던 책들을 선물 받게 되었는데요.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이라는 책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앞서 언급한 저의 관심사와 각각 연결되더라고요. 제 스스로를 틈틈이 돌보며 건강하게 성장할 때, 마켓노드도 함께 잘 커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확실하게 속도를 내야 할 때는 힘 있게 움직이고, 조금 숨을 골라야 할 때는 차분하게 호흡을 가다듬으면서요.
제가 십여 년 전부터 나름의 좌우명처럼 삼는 문장이 있어요. '모데라토 칸타빌레 Moderato Cantabile' 라는 음악적 표현인데요.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라는 의미예요. 마켓노드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각자만의 보통 빠르기로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11월에는 한동안 놓치고 있던 조깅도 다시 하기 시작했어요. 볕 좋은 오전 시간에 가볍게 뛰다 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져요.
물론 일도 열심히 하고요!
논알콜 브랜드 팀원들은 논알콜을 마시며 일합니다. 가끔 목테일(논알콜 칵테일)도 만들어서 마셔요! 술이 아닌 술을 마시면서 일하는 기분 아주 짜릿하답니다. 팀의 사기를 올리기에 아주 제격이죠.
논알콜을 항해하는 마켓노드 같아서 찍은 사진..
주말의 어느 날에는 잠시 "회사 만들기" 전시가 열리는 피크닉에 다녀왔습니다. <꿈꾸는 일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모험과 도전에 관한 전시>라는 설명에 어찌 가지 않을 수가 있나요.
미니 게임 프로그램이 있기에 참여했는데 마켓노드 팀은 당당하게 26초만에 성공! 이렇게나 팀워크가 좋답니다..
11월의 어느 날 롱블랙에 실린 아티클. 다양한 맛의 실험적인 식초를 선보이는 브랜드 'Acid League' 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마켓노드에게 이 아티클이 의미 있던 이유는 Acid League 가 만든 무알콜 와인 브랜드 '프록시', 그리고 무알콜 와인 자체에 대한 그들의 방향성과 메시지도 담겨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실 프록시는 브랜드 철학과 맛, 방향성 모두 마켓노드와 잘 맞아서 직접 한국 정식 수입을 위해 소통을 하기도 했었기에 노드에게도 친근한 브랜드예요. 해외에는 아직 진출할 여력이 없다는 말에 국내 수입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무알콜 시장과 소비자를 대하는 그들의 생각과 태도는 마켓노드의 방향성과 일치하는 면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롱블랙 아티클을 읽으며 왜인지 마음이 뭉클했답니다.
"왜 음주자만 선택권을 가져야 하죠?"
"자유롭게 하면 돼요!"
그리고 저희는 12월을 위해 또 재미있는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켓노드가 새로이 도전하는 영역이기도 해요!
바로 건강한 이별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커뮤니티 브랜드, 페어웰클럽을 위해 커스텀 논알콜을 만들었어요. 3가지 이별 이야기에 맞추어 서로 다른 컬러와 의미를 담아 기획했어요. 마켓노드가 커스텀한 논알콜 이별주는 12월 마지막주 연희동 넌컨템포에서 진행되는 페어웰클럽 팝업에서 만날 수 있으니 모두모두 놀러 오세요! (텀블벅에서 페어웰클럽 워크북 펀딩도 진행 중이랍니다!)
11월 마지막 주는 <논-알콜 스픽이지 테이블> 준비로 몸도 마음도 바빴어요. 소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더욱 따뜻한 손길을 가득 담아 드리고 싶었거든요!
<논-알콜 스픽이지 테이블> 리와인드 아티클(⇢)에서 언급한 것처럼 메뉴 카드에 직접 드로잉도 했어요.
머쓱하게도 컴퓨터 사인펜으로 종이에 그려서 스캔했답니다...
결과물.. 나름 괜찮죠..? (괜찮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당일 아침 요리 준비도 합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위한 올리브유와 방울토마토.
매쉬드 포테이토를 위한 싱그러운 감자들!
<논-알콜 스픽이지 테이블>을 장식할 꽃들도 픽업했어요.
그리고 게스트분들을 기다립니다. 두근.
(전지적 호스트 시점) 드디어 시작된 팝업! 두근거리는 마음 때문에 시작이 조금 버벅댔던 1부입니다.. 그래도 사진을 보니 다들 함박웃음 짓고 계셔서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요.
9월 진행되었던 마켓노드 논-알콜바 팝업 때 만났던 반가운 얼굴들도 뵈었어요. 소중한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에 너무도 감사한 마음이었답니다. 계속해서 마켓노드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느껴져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어요! 1부와 2부, 3시간 넘는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이렇게 가까이서 눈을 마주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해요.
귀한 걸음 해주신 데에 대한 보답으로 아쉬움 남지 않게 조금이라도 더 챙겨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혹시 부족하시진 않았을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더, 더, 소중하게 여기며 갚아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이번에 일정이 맞지 않거나 자리가 부족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하신 분들을 위해 꾸준히 이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할게요. 다시 한번 가까이서, 멀리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해 준 논알콜, 무알콜 와인 친구들도 고마워!
(오늘 저녁 부담 없이 논알콜 맥주 어떠세요..)
요즘 좋아하는 영상들에 논알콜, 무알콜 맥주들이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반가운 마음에 바로 캡쳐 후 논알콜, 무알콜 사랑 전파에 활용한답니다. (🫶🏻)
팝업에 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에 갑자기 감성 촉촉해진 11월의 회고록이었지만, 마무리는 활기차게 나눌게요!
그럼 우리 올해의 마지막, 12월 회고록에서 다시 만나요!
안녕하세요!
어김없이 돌아온 마켓노드 지킴이 소희의 월간 회고록입니다. 아니 벌써 12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라요. 한 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여러분은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하루를 채워가고 계신가요? 시간은 물리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고 그것을 채우는 것은 결국 나의 몫이라 생각하면서도.. 12월이라니 설렘과 함께 남은 한 해를 어떻게 잘 마무리할지에 대한 고민이 동시에 찾아오기도 합니다.
요즘 저의 관심사는 딱 2가지입니다. 마켓노드를 어떻게 잘 성장시켜야 할지, 그리고 마켓노드와 함께 '나'는 어떻게 잘 성장할 수 있을지요. 11월 첫 주에는 우연히 읽고 싶었던 책들을 선물 받게 되었는데요.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이라는 책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나중에 보니 앞서 언급한 저의 관심사와 각각 연결되더라고요. 제 스스로를 틈틈이 돌보며 건강하게 성장할 때, 마켓노드도 함께 잘 커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확실하게 속도를 내야 할 때는 힘 있게 움직이고, 조금 숨을 골라야 할 때는 차분하게 호흡을 가다듬으면서요.
제가 십여 년 전부터 나름의 좌우명처럼 삼는 문장이 있어요. '모데라토 칸타빌레 Moderato Cantabile' 라는 음악적 표현인데요.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라는 의미예요. 마켓노드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각자만의 보통 빠르기로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11월에는 한동안 놓치고 있던 조깅도 다시 하기 시작했어요. 볕 좋은 오전 시간에 가볍게 뛰다 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져요.
물론 일도 열심히 하고요!
논알콜 브랜드 팀원들은 논알콜을 마시며 일합니다. 가끔 목테일(논알콜 칵테일)도 만들어서 마셔요! 술이 아닌 술을 마시면서 일하는 기분 아주 짜릿하답니다. 팀의 사기를 올리기에 아주 제격이죠.
논알콜을 항해하는 마켓노드 같아서 찍은 사진..
주말의 어느 날에는 잠시 "회사 만들기" 전시가 열리는 피크닉에 다녀왔습니다. <꿈꾸는 일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모험과 도전에 관한 전시>라는 설명에 어찌 가지 않을 수가 있나요.
미니 게임 프로그램이 있기에 참여했는데 마켓노드 팀은 당당하게 26초만에 성공! 이렇게나 팀워크가 좋답니다..
11월의 어느 날 롱블랙에 실린 아티클. 다양한 맛의 실험적인 식초를 선보이는 브랜드 'Acid League' 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마켓노드에게 이 아티클이 의미 있던 이유는 Acid League 가 만든 무알콜 와인 브랜드 '프록시', 그리고 무알콜 와인 자체에 대한 그들의 방향성과 메시지도 담겨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실 프록시는 브랜드 철학과 맛, 방향성 모두 마켓노드와 잘 맞아서 직접 한국 정식 수입을 위해 소통을 하기도 했었기에 노드에게도 친근한 브랜드예요. 해외에는 아직 진출할 여력이 없다는 말에 국내 수입은 성사되지 못했지만, 무알콜 시장과 소비자를 대하는 그들의 생각과 태도는 마켓노드의 방향성과 일치하는 면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롱블랙 아티클을 읽으며 왜인지 마음이 뭉클했답니다.
"왜 음주자만 선택권을 가져야 하죠?"
"자유롭게 하면 돼요!"
그리고 저희는 12월을 위해 또 재미있는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켓노드가 새로이 도전하는 영역이기도 해요!
바로 건강한 이별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커뮤니티 브랜드, 페어웰클럽을 위해 커스텀 논알콜을 만들었어요. 3가지 이별 이야기에 맞추어 서로 다른 컬러와 의미를 담아 기획했어요. 마켓노드가 커스텀한 논알콜 이별주는 12월 마지막주 연희동 넌컨템포에서 진행되는 페어웰클럽 팝업에서 만날 수 있으니 모두모두 놀러 오세요! (텀블벅에서 페어웰클럽 워크북 펀딩도 진행 중이랍니다!)
11월 마지막 주는 <논-알콜 스픽이지 테이블> 준비로 몸도 마음도 바빴어요. 소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더욱 따뜻한 손길을 가득 담아 드리고 싶었거든요!
<논-알콜 스픽이지 테이블> 리와인드 아티클(⇢)에서 언급한 것처럼 메뉴 카드에 직접 드로잉도 했어요.
머쓱하게도 컴퓨터 사인펜으로 종이에 그려서 스캔했답니다...
결과물.. 나름 괜찮죠..? (괜찮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당일 아침 요리 준비도 합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위한 올리브유와 방울토마토.
매쉬드 포테이토를 위한 싱그러운 감자들!
<논-알콜 스픽이지 테이블>을 장식할 꽃들도 픽업했어요.
그리고 게스트분들을 기다립니다. 두근.
(전지적 호스트 시점) 드디어 시작된 팝업! 두근거리는 마음 때문에 시작이 조금 버벅댔던 1부입니다.. 그래도 사진을 보니 다들 함박웃음 짓고 계셔서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요.
9월 진행되었던 마켓노드 논-알콜바 팝업 때 만났던 반가운 얼굴들도 뵈었어요. 소중한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에 너무도 감사한 마음이었답니다. 계속해서 마켓노드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느껴져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어요! 1부와 2부, 3시간 넘는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이렇게 가까이서 눈을 마주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해요.
귀한 걸음 해주신 데에 대한 보답으로 아쉬움 남지 않게 조금이라도 더 챙겨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혹시 부족하시진 않았을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더, 더, 소중하게 여기며 갚아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이번에 일정이 맞지 않거나 자리가 부족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하신 분들을 위해 꾸준히 이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할게요. 다시 한번 가까이서, 멀리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해 준 논알콜, 무알콜 와인 친구들도 고마워!
(오늘 저녁 부담 없이 논알콜 맥주 어떠세요..)
요즘 좋아하는 영상들에 논알콜, 무알콜 맥주들이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반가운 마음에 바로 캡쳐 후 논알콜, 무알콜 사랑 전파에 활용한답니다. (🫶🏻)
팝업에 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에 갑자기 감성 촉촉해진 11월의 회고록이었지만, 마무리는 활기차게 나눌게요!
그럼 우리 올해의 마지막, 12월 회고록에서 다시 만나요!